색소폰 2
예순이 훨씬 지난 어느 날
아들의 생일 선물로 받은
너 색소폰아!
마음껏 소리지르고 싶은,
아름다운 선율에의 목마름
모르지 않기에
잠실대교밑 수중보 물소리
지리산 골짜기 폭포 소리 삼아
거칠은 소리 마구 내뱉게 하누나
숨이 차고 입이 얼얼해질 때 까지---
왕초보 연주 오죽하랴마는
언젠가 아름다운 명곡들을
네 입에서 멋지게 토해낼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비지땀을 흘린다
2008, 12. 26
색소폰 2
예순이 훨씬 지난 어느 날
아들의 생일 선물로 받은
너 색소폰아!
마음껏 소리지르고 싶은,
아름다운 선율에의 목마름
모르지 않기에
잠실대교밑 수중보 물소리
지리산 골짜기 폭포 소리 삼아
거칠은 소리 마구 내뱉게 하누나
숨이 차고 입이 얼얼해질 때 까지---
왕초보 연주 오죽하랴마는
언젠가 아름다운 명곡들을
네 입에서 멋지게 토해낼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비지땀을 흘린다
2008,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