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1
소리쳐 외치고 싶다
답답한 아파트를 벗어나고프다
초보자 주인 만나 이따금씩 겨우
한강변에 나가 신음같은 어설픈 소리만
토하게 되니 괴롭기 한이 없구나
그래도 언젠가 만인 앞에 나서
아름다운 선율을 뽐낼 때가 있으려나?
기다려 지네
우리 주인 세련된 연주자 되어
재즈면 재즈, 가요면 가요,
멋있는 가락 뽑아 볼 날 오겠지
2008년 12월
이 영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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