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상렬 목사(?)의 순교 이야기

검선 2010. 8. 11. 13:01

      

           최근에 우리 정부의 방침을 어기고 북한을  무단 방문중인 한상렬 목사(?)인가 하는 사람의 평양교회(신자

           들이 북한 정부로부터 월급을 받으며 다닌다는 위장된 교회)에서   행한 기도문을 읽어 보니 참으로 어처

           구니없다. 순교할 각오로 남으로 내려 오겠다니?

           순교가 무엇인지 국어사전을 찾아 보았다. 순교란 "자기가 믿는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침" 이라고

           정의 되어 있었다. 한상렬이라는 사람이 진정 기독교 목사로써 순교할 각오로 복음을 전하겠다면  순교는

           마땅히 남한이 아니라 북한땅에서 이루어 져야할 것이다. 북한이야말로 종교의 자유가 박탈되어 성경을 소지

           하다가 적발되면 수용소로 끌려간다고 들었는데, 한상렬이가 믿는 종교는 우리가 아는 기독교가 아니고

           아마도 김씨왕조의 "주체사상교"인 것 같다. 아니면 정신병자이던가. 이땅의 많은 순교자들의 이름에 먹칠하는

           한상렬 목사(주체사상교 교단?)의 정신나간 기도문에 분노를 느낀다. 나의 할아버지께서는 대한 성공회 평양

           교회를 마지막까지 지키시다가 종교의 자유가 없는 북한 공산 치하에서 순교하셨다. 한국전쟁 당시, 남으로 내려

           오실 기회가 얼마던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신자가 한명이라도 있을 경우 양을 지키는 목자로써의 소임

           을 저버리고 떠날 수는 없다며 죽음을 각오하고 교회를 지키시다 순교하신 모양이다.

           세계에서도 가장 기독교가 번성하고 있는 남한 땅에서 순교를 하겠다는 한상렬씨! 당신이 믿는 신앙의 대상은

           그리스도인가, 김일성 왕조인가?            

                         한상렬 목사 평양교회에서 행한 기도문


 
창조의 주 아버지 하나님!

오늘 이 죄인은 통일의 성지이자 혁명의 도시 평양에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이명박 괴뢰 도당이 하루 빨리

위대한 장군님과 통일의 선구자 김대중 선생이 이룩한

6.15 공동 선언을 지킬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위대한 장군님과 인민의 영웅 권오석 동지의 사위 노무현 대통령과 이룩한

10.4 선언도 하루 빨리 실천할 수 있도록

이명박 괴뢰 정부를 인도하여 주실 것을 간절히 원 하옵나이다.

극악무도한 미제와 한 통속이 되어 천안함 폭침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이명박 괴뢰 정부를 벌하여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이명박 괴뢰 정부가 미제와 합심하여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지도자이자

21세기 태양이신 장군님을 얼마나 괴롭혔으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모든 남북 합의를

 파기한다고 고뇌에 찬 일갈을 토하셨겠습니까.

있지도 않은 사실을 유엔이다 안보리다 하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제제하여야 한다는

마귀와 같은 이명박 괴뢰 정부를 멸하여 주실것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국가 보안법을 하루 빨리 폐기할 수 있도록 남한의 모든 동지들이 힘을 합쳐

이명박 괴뢰 정부와의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다윗과 같은 지혜를 주시옵소서.

미제들이 한반도에서 당장 철수할 수 있도록

모든 동지들이 한 마음으로 미제와 싸워 승리할 수 있도록 강건함을 주시옵소서.
우리의 통일은 우리끼리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위대한 6.15 공동 선언 10주년기념 행사를 위해 많은 동지들이

혁명의 도시 평양을 방문하려 하였으나

있지도 않은 천안함이다 뭐다 해서 방북을 일체 금지 시킨 탓에

이 죄인이 홀 홀 단신 10주년 행사에 참석코자

오직 통일의 일념으로 천신만고 끝에 평양에 도착하였습니다.
인류를 사랑하시고 평화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소원은 오직 통일입니다.

이명박 괴뢰정부가 6.15 공동 선언을 실천하므로써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그토록 갈망 하시던

고려 연방제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부족한 이 죄인 한상렬은 오는 8월 15일 판문점을 통해

떳떳하고 당당하게 남한에 돌아 가려 합니다.

이명박 괴뢰 정부가 오직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만을 갈망하여 방북한 이 죄인을

 탄압 한다면 이 죄인은 순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의 순교를 계기로 모든 통일 세력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이 한반도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이 바라옵나이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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