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사월 중순 어느 아침
공원 산책길에
휘날리던 눈발
놀라운 마음에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벗 나무가 봄을 밀어내듯
꽃잎을 털어내는 양________
올 봄도 그리 머물지 않고
그냥 스쳐 가려나?
내 인생의 봄날도
덧없이 지나쳐 가더니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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