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독도
조국의 아침을 열며
거센 풍랑 속
동해에 외로이 떠있는 파수꾼,
독도야 !
명성황후의 찢어지는 비명
바람결에
*상긔 들리느냐?
음산한 먹구름이 너울 몰고와
휘몰아칠 듯
널 위협하더냐?
두려워 마라!
겁먹지 마라!
한반도 겨레 하나 되어
어머니 참사랑으로 지켜 주리니
일본해, 다께시마, 제 멋대로 부르며
엄청난 해저자원 눈독에
나누어 갖자, 없애버리자
거짓 어머니의 속셈, 음모---------
**청상아리 떼들아!
솔로몬 왕이 알고 있다
누가 참어머니인가를
2008년 11월
이 영 순
*아직의 옛말
**성질이 사나워 사람도 해치는 악상어과 바닷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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